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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이른둥이에게 산타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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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4, 2014, 17:12:14

교보生, 컨설턴트·임직원·일반시민 230여명 '희망산타' 변신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 산타들이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대형썰매에 오른 230여 명의 산타들이 이른둥이(미숙아)를 응원하는 카드섹션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다솜이 희망산타는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교보생명 컨설턴트와 임직원, 일반시민 등 230여명이 일일산타로 변신했다. 이른둥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다.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 모인 희망산타들은 41조로 나뉘어 각자 선물을 들고 서울, 경기 지역 45곳의 이른둥이 가정으로 출발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5명은 희망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역할을 자처했다.

 

각 가정으로 이동한 산타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 열 계획이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쌍둥이 아들 승천이, 다솜이와 3년째 희망산타로 참여 중인 이상숙 씨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우리 아이들도 그 동안 받은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고,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 유일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으로, 교보생명 컨설턴트 6000여 명이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지금까지 17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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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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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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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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