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XM3 사전계약 5500대 돌파...“가성비·온라인 판매 통했다”

URL복사

Wednesday, March 04, 2020, 10:03:42

절반 가까운 고객이 2030세대..온라인 사전계약 비중 21.3% 달해
대부분 1.3 터보엔진에 최상위 트림 선택..“車시장 게임체인저 기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XM3’가 사전계약 12일 만에 계약대수 5500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기아차 셀토스의 사전계약 성적을 넘어서는 수치인데요. 르노삼성은 온라인 청약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4일 르노삼성이 집계한 XM3의 사전계약 현황을 살펴보면,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가 43%나 차지했습니다. XM3의 개성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1.3ℓ 터보엔진, 합리적인 가격(최저 1719만 원) 등이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에 통했다는 게 르노삼성의 판단입니다.

 

특히 XM3가 기대 이상의 사전계약 성적을 기록한 건 ‘온라인 구매’ 덕분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온라인 청약 채널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19로 매장 방문을 꺼리는 상황 속에서 XM3의 온라인 사전계약 비중은 21.3%에 달했습니다.

 

 

XM3는 1.6 가솔린 엔진과 1.3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나뉘어 판매되는데요. 르노삼성의 의도대로 1.3 터보모델이 전체 계약 중 8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르노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이 엔진(4기통 직분사 방식)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배기량이 비슷하지만 실린더 수는 1개가 더 많은데요. 복합연비는 13.7km/ℓ로 동급 최고수준입니다.

 

한국 시장 특성상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높았습니다.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7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그 다음 트림인 RE이 10.2%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차체 색상은 흰색 계열의 ‘클라우드 펄’이 6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클라우드 펄’은 XM3의 볼륨감 있는 차체 디자인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색상으로 꼽힙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XM3가 단기간에 기대 이상의 사전계약 성과를 거둔 점은 이 차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그 만큼 크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며 “2030세대의 많은 선택을 XM3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