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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적격 연금저축 판매급감.."대비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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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7, 2014, 23:12:42

세제혜택 축소 여파..보험硏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 개발필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연말정산을 통해 돌려주는 세제적격연금저축의 판매실적이 급감하고 있다. 공적연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상품인 만큼 이를 만회할 수 있는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보험회사 세제적격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보험업권의 세제적격 연금저축상품 신규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해보험의 초회보험료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FY2011 이후 세제적격 연금저축 초회보험료를 분기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감소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의 감소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생명보험 세제적격 연금저축 초회보험료는 FY2012 기저효과로 인해 30~40%의 감소세를 보였다. FY2013 이후에도 FY2014 1분기를 제외하고 10%~20%대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손해보험은 FY2013 이후 초회보험료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6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제적격 연금저축 초회보험료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설계사 수수료 제도 변화에 따른 설계사 판매 유인 감소와 세제혜택 확대와 같은 세제적격 연금저축 수요 확대요인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험연구원은 풀이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는 개인연금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저축성보험의 계약체결비용(판매 수수료 포함)중 설계사 등에 분할 지급하는 비중을 확대하도록 했다.

 

보험연구원은 제도 변화는 설계사의 세제적격 연금저축 판매유인을 약화시킨 것으로 추측된다특히 손해보험 설계사 연금저축 수수료 인하는 손해보험 세제적격 연금저축 초회보험료 급감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전환됐고, 세제적격 연금저축의 세제혜택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 등 세제적격 연금저축에 대한 수요확대 요인도 없는 상태다.

 

공적연금을 보완할 수 있는 사적연금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보험회사의 세제적격 연금저축 판매 감소는 노후소득보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 못하며, 이를 타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는 게 보험연구원의 제언이다.

 

연구원은 보험사는 세제적격 연금저축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등 세제적격 연금저축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또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상품 개발을 통해 수요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제적격 연금저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가입이 부족한 계층의 신규 가입을 유도해야 한다세제적격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 제고와 투명한 정보 공시를 통해 기가입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유지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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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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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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