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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1cm씩 더 쌓일수록 교통사고 10%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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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1, 2015, 08:01:08

삼성교통문화안전연구소 분석결과..피해비용 연평균 1221억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눈이 1cm 씩 더 쌓일수록 교통사고 약 10%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사망사고의 증가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대진)는 '적설량 변화에 따른 교통사고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동안 눈이 쌓인 날 평균 사고발생 건수는 눈이 오지 않는 날에 비해 1.6배 많으며, 경제적 손실은 연평균 122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교통사고 통합 DB와 기상청의 기상관측 Data를 연계해 분석한 적설량별 교통사고 영향과 도로교통 사고비용 산정 결과다.

 

눈 쌓인 날 교통사고 평균 발생건수는 4153건으로 눈이 오지 않는 날 2533건보다 1.6배 많았다. 특히 적설량 1cm 증가에 따라 평균 사고건수는 약 10%씩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적설량은 7~8cm로 평균 사고건수는 5676건이었다.

 

눈이 온 날 교통사고 비용도 껑충 뛰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비용을 추정한 결과 총 6104억원으로 연평균 1221억원의 피해 비용이 발생했다. 피해비용은 인적피해 854억원, 물적피해 367억원으로 7:3의 비율을 보였다.

 

사고비용은 2008833억원에서 20121612억원으로 약 1.9배 증가했다. 이는 동절기(90) 적설 발생일수가 '0812일에서 '1215일로 증가하여 눈길 교통사고가 늘어난 때문이다.

 

전문가는 눈이 쌓인 날에는 사고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성렬 책임연구원은 "겨울철 눈이 내리면 교통사고와 피해비용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에 강설 예보가 있는 날에는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설예보가 발표되면 운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만약 운전할 경우 스노타이어와 체인 등의 장구를 준비해 서행운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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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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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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