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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보험설계사 시험...25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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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1, 2020, 09:04:33

야외 운동장서 진행..응시자간 4~5m 거리 확보
생보협회 “코로나19 대비 컴퓨터시험장도 운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됐던 보험설계사 시험이 재개됩니다. 시험은 사방이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2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았던 시험이 오는 25일부터 재개됩니다. 협회 관계자는 “자격시험 장기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설계사들의 응시기회 보장을 위해 시험 재개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운동장에서 치뤄질 예정입니다. 응시자 간 간격을 전후좌우 4~5m 확보하고, 시험장소 내에 손 소독제와 스프레이 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갖춥니다.

 

교시 간 시간 간격을 30분 이상 확보해 혼잡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시험장 이동은 개별차량 이용을 원칙으로 하며 전세버스 등의 단체이동은 불가합니다.

 

또 시험종료 후에도 회사별 집합 등을 금지합니다. 최근 14일 이내 해외를 다녀온 입국자나 자가격리 대상자, 호흡기 유증상자는 응시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에 응시하도록 관리·감독할 예정입니다.

 

특히 생보협회는 상설 시험장 몇 곳을 마련해 컴퓨터 시험장(CBT)도 운영합니다. 시험 접수는 이날부터 22일까지며, 5월 시험 일정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고려해 다시 공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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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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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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