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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드디어 익스플로러 제쳤다...“비결은 차체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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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6, 2020, 09:08:10

25대 차이로 수입 대형 SUV 1위 올라..동력성능, 서비스망도 강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쉐보레 트래버스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대형 SUV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트래버스는 수입차업계의 강력한 라이벌인 포드 익스플로러를 25대 차이로 따돌렸는데요. 동력 성능과 차체 크기가 무기인 트래버스는 전국 400여 개의 한국지엠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6일 쉐보레에 따르면 트래버스는 지난 7월 427대(KAIDA 기준)가 등록돼 수입 대형 SUV 시장의 왕좌를 거머쥐었습니다. 트래버스는 차종별 판매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익스플로러를 9위로 내려 앉혔는데요. 오랜 기간 시장 1위를 지켜온 라이벌을 처음으로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KAIDA 집계에 포함된 트래버스는 수개월에 걸쳐 익스플로러를 바짝 추격해왔는데요. 쉐보레가 꼽는 트래버스의 인기비결은 ‘압도적인 차체크기’ 인데요. 트래버스는 국내 모든 SUV 가운데 가장 크고, 익스플로러와 비교해도 150mm나 전장이 더 깁니다.

 

3.6ℓ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동력성능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힘을 내고,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국 432개 쉐보레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트래버스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국산차 서비스네트워크를 함께 쓰기 때문에 수입차임에도 편리하게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쉐보레의 설명입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달 총 1106대(KAIDA 기준)의 수입 모델을 등록하며(판매 기준은 1290대) 전체 5위를 달성했습니다. 국내에 생산공장이 있는 쉐보레는 국산차 외에도 다양한 수입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요. 쉐보레의 수입 모델은 볼트EV(전기차), 카마로SS(스포츠카), 이쿼녹스(중형 SUV) , 트래버스(대형 SUV), 콜로라도(픽업트럭) 등 5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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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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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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