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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브랜드·제품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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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8, 2020, 11:09:41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첫인상이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듯, 디자인은 브랜드와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하며 소비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아 구매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많은 기업이 디자인을 통해 자사 브랜드와 제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동아제약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 의미를 전달하며 최근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 셀파렉스, 디자인으로 브랜드 철학과 콘셉트 선봬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는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콘셉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지난 1일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를 선보였는데요. 셀파렉스는 성인 남녀 누구나 맞춤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해 설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입니다.

 

셀파렉스(SelfRX)의 브랜드명은 스스로를 뜻하는 ‘셀프(Self)’와 처방전(Prescription)을 뜻하는 ‘RX’의 합성어로 내 건강을 살피고 그에 맞는 제품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셀파렉스는 소비자들의 생활환경, 연령, 성별에 따라 멀티비타민&미네랄 4종의 ‘에센셜(Essential)’ 라인과 성인 남녀 건강 니즈를 반영한 건강기능식품 11종의 ‘솔루션 (Solution)’ 라인으로 총 15종의 제품군을 갖췄습니다. 소비자들은 15종 제품 중 건강 유형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셀파렉스 디자인에는 브랜드 철학과 콘셉트가 반영됐습니다. 셀파렉스는 스스로 건강을 처방한다는 브랜드 철학과 컨셉을 나타내기 위해 ‘처방전’을 모티브로 삼았는데요. 소비자들에게 제품 효능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증상과 장기를 나타내는 체계적인 컬러 시스템과 직관적인 픽토그램을 적용했습니다.

 

제품 측면에는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표기해 추가적인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고, 모든 제품 패키지에 투명도를 주어 88년 동안 소비자 건강을 연구해온 동아제약의 자신감과 신뢰감을 표현했습니다.

 

로고 알파벳 ‘R’도 약사들이 약을 제조할 때 직접 사용하는 약제 그릇을 비주얼화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라는 콘셉트를 표현했습니다.

 

셀파렉스는 색을 통해서도 브랜드 철학과 콘셉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파렉스 브랜드의 메인 컬러인 보라색은 자존감과 개성을 나타내는 자기주도적인 색으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선택하는 현명한 현대인을 위한 브랜드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 모닝케어, 제품이 가진 특징 디자인으로 전달

 

 

동아제약의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도 제품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모닝케어는 지난 5월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3가지 숙취 스타일별 콘셉트로 리뉴얼 출시했는데요. 개인마다 겪는 숙취가 다르며 숙취 유형에 따른 해소가 필요하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숙취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모닝케어 콘셉트와 특징을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데요. 숙취 유형에 세분화된 제품 특징을 제품별 헤드라인과 색을 달리해 강조했고. 조준한 타깃에 빠르게 명중하는 총알을 모티브로 한 용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숙취에 정확하고 빠르게 작용한다는 브랜드 콘셉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동아제약 경영 철학 담긴 미니막스 정글..디자인 어워드 수상

 

동아제약이 새롭게 발매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 디자인에는 경영철학이 담겼습니다. 미니막스 정글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동아제약의 경영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현했는데요. 미니막스 정글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3R(Reduce, Reuse, Recycle)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미니막스 정글의 패키지는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로 만들어 재활용 분리수거가 쉽다는 특징이있습니다. 또 토이백(Toy Bag) 형태로 제작돼 내용물을 섭취한 뒤에는 물건을 보관하거나 아이들의 놀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패키지를 감싸고 있는 띠지도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 종이 ‘얼스팩(Earth pack)’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동아제약의 경영 철학이 담긴 미니막스 정글의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7월 동아제약의 미니막스 정글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20’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미니막스 정글을 섭취하는 어린이들의 생활습관과 연령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미젤리 형태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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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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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07.25 13:21:4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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