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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 나홀로 ‘사자’에 소폭 상승...24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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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8, 2020, 15:10:56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미국의 소규모 경기부양책 등이 외국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장 초반 2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며 “다만 부양책 관련 기대감과 삼성전자 호실적 이슈 소화 이후 외국인 선물 순매도세와 동조화된 흐름 보이며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0억원, 6152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7569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 넘게 올랐고 운수창고, 증권,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등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운수장비, 서비스업, 보험, 통신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LG화학만 1% 이상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삼성SDI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카카오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 3896만주, 거래대금은 12조 2424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0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00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96개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1.96포인트(0.23%) 오른 871.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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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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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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