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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기관 매수세에 1% 상승…LG전자 '상한가'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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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3, 2020, 16:12:58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 투톱을 필두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LG그룹주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4포인트(0.96%) 오른 2759.82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0.6% 넘게 밀리며 272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이후 기관의 매수세와 함께 뒷심을 발휘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가 개인 양도세 관련 매물에도 LG그룹 및 미래차 관련주 강세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7억원과 3003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815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 가량 오른 가운데 기계, 제조업, 운수장비, 유통업도 1% 넘게 상승했다. 음식료품, 증권, 운수창고, 의료정밀, 통신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은행, 보험, 화학 등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반면 의약품이 약 3%, 종이·목재가 2% 넘게 하락했으며 비금속광물, 건설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금융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대체로 상승세였다. 삼성전자 2.21%, 삼성전자우가 2.04%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3.11% 올랐다. LG화학은 1.13%, 현대차는 0.54%, 카카오는 0.40%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1% 가량 하락했다. 삼성SDI 역시 0.18% 내렸다. 네이버는 이틀째 보합으로 마쳤다.

 

특히 LG전자가 상한가로 솟구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는 발표에 매수세가 몰렸다. LG,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그룹주들도 동반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5.56포인트(0.60%) 내린 923.17를 기록했다. 코로나 관련 바이오주들이 줄줄이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SK머티리얼즈가 8%대 급등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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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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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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