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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51명, 41일만에 400명대로…3차 유행 확산 직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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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1, 2021, 09:01:56

지역발생 419명·해외유입 32명…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55.4명꼴
경기 147명-서울 141명-광주 24명-인천 22명-부산 19명-울산 14명 등
누적 6만9천114명…어제 2만8천222건 검사, 확진자 급감 일부 휴일 영향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가 한풀 꺾이며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5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번 유행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직전인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데는 평일 대비 휴일 검사건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면서도 지역사회내 ‘잠복감염’ 등 아직 불안요인이 많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천1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664명)보다는 213명 적습니다. 방대본은 애초 전날 확진자 수를 665명으로 발표했으나 경기도의 오신고 1건을 제외하고 664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입니다. 지난해 11월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같은 달 14일(205명) 200명대를 처음 넘어선 뒤 19일(325명) 300명대, 26일(581명) 500명대, 12월 4일(628명) 600명대, 12일(950명) 900명대를 거쳐 13일(1천30명) 1000명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크리스마스인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했고, 새해 들어서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을 기록해 11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최근 1주일(1.5∼11)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69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655.4명으로 떨어져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크게 벗어났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42명, 서울 13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97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대구·강원·충남 각 10명, 충북 9명, 전북 6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2명입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과 관련해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원시 일가족을 중심으로는 총 11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전남 보성군 김장모임 사례에서 10명이 확진됐고 부산 지인모임-어린이집과 관련해선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누적 1193명) ▲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80명) ▲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72명) ▲ 충남 천안 식품점-식당(142명) ▲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46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34명)보다 2명 적습니다.

 

32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1명은 경기(5명), 서울·인천(각 4명), 부산(3명), 대구·강원·전북·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47명, 서울 14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10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140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395명입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8222건으로, 직전일 3만3848건보다 5626건 적습니다. 직전 평일인 지난주 금요일 5만9612건보다는 3만1390건 적습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0%(2만8222명 중 451명)로 직전일 1.96%(3만3848명 중 665명)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75만1685명 중 6만91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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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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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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