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협력사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상생협력 차원에서 추진하는 기술 지원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협력사에 맞는 RPA 추진체계를 구축해 올 상반기 내 12개 협력사에 RPA 도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사적인 RPA 추진체계는 교육, 전문가의 지도, 실행, 사후관리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협력사가 RPA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LG전자 RPA 전문가는 협력사에 상주하며 과제 발굴부터 세부 과제별 프로그래밍, 유지보수까지 RPA 전 과정에 걸쳐 LG전자가 쌓아온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파할 계획입니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입니다. 협력사는 RPA를 활용해 단순업무를 줄이고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RPA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경영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협력사가 일하는 방식을 변화 시켜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정보화 시스템 구축 ▲스마트팩토리 구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무이자 자금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한 부품 개발 ▲무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 전무는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및 RPA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LG전자와 협력사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