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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오리지널 콘텐츠 ‘조수빈의 뮤직 다이어리’ 이용자 사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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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8, 2021, 17:04:22

음악에 담긴 사연·신청곡 소개 포멧으로 추억소환 눈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오리지널 콘텐츠 ‘조수빈의 뮤직 다이어리’에서 음악에 담긴 이용자 사연과 신청곡을 모집합니다.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멜론 스테이션 뮤직다이어리는 매회 특정 연도의 멜론 시대별 차트를 활용한 시대 공감 토크와 뮤직다이어리 카카오톡 채널과 스테이션 댓글로 신청받은 사연을 DJ가 소개하는 형식의 오디오 콘텐츠로 매주 화, 목요일 각각 1부, 2부로 나눠 공개합니다. 

 

멜론은 지난 2010년 12월23일 ‘시대별 차트’를 오픈하고 국내 최초로 1950년대부터 가요차트, 팝차트를 연대별·연도별로 제공하며 시대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멜론 시대별 차트는 멜론 앱 하단 두번째 탭 ‘트렌드’탭 전체보기 또는 멜론 웹-멜론 차트-차트 파인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연 모집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13일 자정까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1년을 주제로 사연을 공모하고 채택 된 사연은 15일 뮤직 다이어리 콘텐츠에서 소개합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뮤직다이어리’ 채널을 친구 추가 후 사연 보내기로 신청하면 되는데요. 4명을 선정해 사연 소개와 카카오프렌즈 자동 손세정기, 토스터기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합니다. 이용자들의 사연 신청과 소개는 이벤트 종료 후에도 계속 진행됩니다.

 

멜론 관계자는 “뮤직 스테이션이 청취자들의 아름다웠던 과거를 추억하고, 추억이 담긴 노래들을 함께 들으며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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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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