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상반기 실적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가치관점에서 인정받는 일류회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7일부터 18일까지 천안 소재 천안연수원에서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원, 부서장, 지점장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전략목표인 ‘2015 변화의 시작, CHANGE TO VALUE’ 달성을 위한 하반기 슬로건 ‘ToP3(티오피 쓰리)’를 발표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ToP3’는 ▲생산성 제고 ▲유지율 개선 ▲보장성 확대다.
신한생명은 올해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FC채널(설계사)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CBM채널(텔레마케팅)은 규모에 맞는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AM채널(GA)은 보장성 상품의 점유율 증대와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전략을 세웠다.
방카슈랑스채널은 신규 제휴기관을 확대하고 연금 및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등 영업채널별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시장 확대와 가치 제고를 위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위한 ALM 가이드라인을 운영키로 했다.
이날 신한생명은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구성하고 개선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성락 사장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목표 대비 초과달성 하는 등 경영 전 부문에서 견실한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가치 관점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위상확보를 위해 리더들이 결행(決行)의 자세를 갖고 진심이 담긴 열정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상반기 보장성보험 중심의 신계약 확대에 주력한 결과, 보장성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