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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주가 상향”-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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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30, 2021, 08:04:57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대우건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 제시했습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93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10%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229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1492억원과 하나금융추정치 1614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주택 분양의 경우 1분기 4000세대를 기록, 연간 목표 3만5000세대의 11%를 달성했다”며 “2~3분기 분양계획 세대수가 합산 2만3000세대로 비중이 높으며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4분기 부산, 양주, 수원 등의 4100대 규모 자체사업 분양 이후에는 수익성의 추가 개선 여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토목의 경우 합산 도급비 약 2조9000억원의 이라크 항만 5개 프로젝트계약(PJT)의 공정 진행으로 하반기부터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플랜트의 경우 ‘나이지리아 NLNG T7’ 공정진행으로 마찬가지로 하반기부터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은 “1분기 해외수주달성률은 2%에 불과했으나 578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CR108’ 수주를 합산 시 달성률은 26%”라며 “연내 남아있는 1조4000억원 규모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감안 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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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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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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