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장학재단(대표 백복인)이 예체능 전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장학생 모집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외부기관의 추천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이후 KT&G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수혜자가 결정됩니다. 최종 수혜자 총 40명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지난 7일 한국메세나협회‧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 선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KT&G장학재단은 예체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장학생 선발에 관한 제반사항을 담당합니다.
그동안 KT&G 장학재단은 예체능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을 선발해왔는데요. 현재까지 약 50명의 예체능 장학생에게 총 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입니다.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6029명, 누적 지원 금액은 344억원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