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사업을 필두로 한 전부문 이익 개선세와 해외부문 수익성 안정화로 인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상향 제시했습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와 주택 분양 목표를 달성했다”며 “1분기 매출액은 다소 부진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주택매출액이 증가하며 연간 매출액이 4년만에 성장 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우건설은 주택매출액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으로 4분기에는 수원망포, 양주역세권, 부산범일동 등 약 4000세대 규모의 자체사업 분양을 계획했다”며 “최근 분양시장 상황과 동사의 최근 분양성과를 감안할 때 향후 2년간 주택부문의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LNG 등 전략 공종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과거 대비 안정적인 해외사업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고수익의 베트남 THT(대우건설의 베트남 전액 출자해 설립한 법인)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매 분기 수익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