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3220선에서 제한적 등락을 반복하다 나흘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07%) 오른 322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08%) 오른 3224.40으로 시작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2억원, 306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15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위안화 절하 고시 소식에 위안화 강세 제한이 있었다”며 “원·달러 환율 반등도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2.17%), LG화학(-2.18%), SK하이닉스(-1.95%), 삼성바이오로직스(-1.68%), NAVER(-1.09%), 삼성SDI(-0.81%), 삼성전자우(-0.41%) 등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42%), 삼성전자(0.25%) 등은 상승했다.
상승한 업종은 기계(4.1%), 건설업(2.16%), 운수·창고(2.12%), 보험(1.24%), 종이·목재(1.17%) 등이다. 반면 의약품(-1.52%), 전기가스업(-0.91%), 음식료업(-0.8%), 섬유·의복(-0.68%), 서비스업(-0.27%) 등 업종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4억7110만주, 거래대금은 17조5338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9포인트(0.35%) 내린 981.10에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