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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신임 원장에 김수봉氏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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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1, 2013, 14:11:20

금감원 부원장보 등 요직 두루 거친 인물.."친화력도 겸비" 평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의 새 수장으로 김수봉(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보험개발원은 1일 오전에 개최한 사원총회를 통해 참석 사원사 만장일치로 신임 보험개발원 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4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김수보 신임 원장은 1958년생으로 배문고,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의 보험계리팀장, 연금팀장과 생명보험 서비스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원장은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데다 물론 시장참여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왔다는 평이다. 또한 특유의 친화력을 겸비해 일찌감치 보험개발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판도 얻어 왔다.

 

사원사들은 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보험업계에 경험이 많고 특히 보험계리 선진화,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선진화 대책마련에 앞장섰다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새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말했다.

 

◇약력
1958년 2월생, 배문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졸업(전자계산학과), 1986년 보험감독원 입사, 보험감독원 검사통할국,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경영분석팀장, 금융감독원 보험계리실 계리팀장,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실 연금팀장, 금융감독원 총무국 인사팀장, 금융감독원 총무국실장, 금융감독원 생명보험서비스국장,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보험 및 IT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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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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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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