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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판매량 회복으로 2분기 실적 대폭 개선 전망...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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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09:06:1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가 23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2분기 판매량 회복에 따른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5%, 465% 오른 5392억원, 4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국내외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전체 특수강 판매량 증가와 이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396억원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특수강 스프레드의 경우 평균 판매가격의 톤당 8만3000원 상승이 예상되지만, 철스크랩가격 상승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에도 니켈 가격 상승분이 판매가격으로 전가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2% 성장한 6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철 스크랩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세아베스틸은 다음 달 특수강 추가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은 이미 6월 가격에 대해 톤당 12~15만원 인상을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5월부터 중국이 특수강 수출환급세 취소를 전면 폐지하면서 중국산 수입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타이트한 국내 수급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가로의 전환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국내외 전방산업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산 수입 감소 전망을 감안하면 하반기까지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비율(PBR) 0.6배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가 8.9%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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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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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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