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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가치상승·수익성 향상에 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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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30, 2021, 08:06:4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30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의 이익증가, 카카오페이의 가치, 카카오뱅크의 실적 개선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0% 늘어난 1조3000억원, 80.4% 증가한 1764억원으로 추정했다. 커머스와 광고 사업의 호조로 톡비즈 매출액은 3959억원(전년 대비 59.4% 증가), 모빌리티·핀테크의 매출 성장으로 신사업도 2116억원(전년 대비 66.9%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게임 제외 음원, 유료콘텐츠 등이 모두 성장해 매출액은 6129억원(전년 대비 33.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영업비용은 1조1000억원(작년 대비 35.4%),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으로 2분기에도 높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카카오의 중요 투자포인트는 핵심 자회사들의 비용지출을 통해 이용자를 모집하는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생성하고 매출을 발생시키는 상태로 접어들었다”면서 “카카오톡 비즈보드 및 커머스의 성장으로 메신저의 수익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2019년부터 카카오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고, 자회사들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며 카카오의 가파른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커머스와 광고를 통한 카카오톡의 고성장을 감안해 카카오톡 가치산정에 텐센트의 주가매출비율(PSR) 대비 50%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토스의 투자유치액 기준 기업가치를 반영, 카카오페이의 가치를 21조9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다면서 “카카오뱅크도 최근의 수익성 개선 및 대출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감안 적정 가치를 희망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8조5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 증가와 자회사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투자포인트는 구조적이며 단기간에 트렌드가 꺾일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보다는 명확한 장기 방향성에 베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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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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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2025.07.22 16:27: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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