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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기술투자, 투자사 제넨셀 IPO 상장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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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2, 2021, 15:07:26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리더스 기술투자가 지난 2월 한국파마와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한 제넨셀이 하나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제넨셀은 천연물 신소재 기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연구 및 개발하는 바이오 헬스큐어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코로나 19 치료제와 임상 경쟁력 등 사업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넨셀과 한국파마는 담팔수 원료를 활용한 코로나19와 대상포진 치료제를 개발·생산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올해 초부터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제넨셀은 대상포진 치료제의 후보약물 ‘ES16001’ 관련 국내 IND(임상시험계획서) 제출했으며, 지난 1일 임상 2상 통과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IPO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통과한 ‘ES16001’의 임상 2상은 대상포진 관련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2a상 임상시험이다. 제넨셀은 연구 임상중인 담팔수 천연물 대상포진치료제가 천연식물추출물로 부작용이 거의 없어 치료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추출물에 포함된 통증완화성분으로 대상포진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리더스 기술투자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인 가운데, 그동안 투자해온 유망 회사들 중 제넨셀이 IPO 추진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 수익률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투자전문 회사로 확실히 각인되는 것을 목표로 기존 투자부분의 안정적인 실적 증가와 더불어 신기술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제까지 쌓아온 투자 전략과 실적을 바탕으로 신기술 발굴에 더욱 노력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넨셀의 코로나19 관련 파이프라인 ‘GNL-NM-ESE005’는 작년 말 인도2상 임상을 통과했다. 이미 10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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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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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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