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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을 앞둔 농협, 1000억 규모 농업경쟁력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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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7, 2021, 15:07:03

농업경쟁력 강화 위한 농기계보급·영농자금 대출금리 인하 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농협이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국민·농업인과의 상생에 나섭니다. 

 

27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에 따르면 오는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과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보급, 영농자금 대출금리 인하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합니다. 

 

농협은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자주적 협동조직으로 1961년 종합농협으로 출범한 이래 농업·농촌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명을 다하며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 하나로 마트를 통해 2000만장의 공적마스크를 공급하고 10만6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앞장서왔습니다.

 

농협은 이와 관련해 ▲농축협에 드론 등 영농기계 특별보급 ▲영농자금 대출금리 인하 ▲우리 농산물 특판 할인행사 ▲사회취약계층인 이웃과 우리 농산물 나눔 실천 ▲농식품기업 금융지원 확대 ▲착한 임대인 운동 등의 사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지원 규모는 약 1000억원 규모입니다.

 

먼저 농업인 영농지원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농축협에 약 400억원 규모의 농업용 드론, 지게차 등 농기계와 인력운송용 승합차 등을 보급하는데요. 농업인의 영농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이 대출 이자를 분담해 연말까지 평균 1%대의 저리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에 나섭니다. 전국 하나로 마트와 농협몰, 홈쇼핑 등을 통해 ‘농협창립 60주년 농가돕기 100만박스 특판전’을 실시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등 이웃을 대상으로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도 준비합니다.

 

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코로나19 피해업종 소상공인과 농식품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할인을 적용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계열사 보유 부동산 임차인에 부담하는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지난 60년 성장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자양분이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이었음을 잊지 않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도약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국민 모두와 함께 상생의 길을 걷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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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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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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