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최근 시장 소상공인들을 만나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존재이유"라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으로 포용금융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정진완 은행장은 지난 10일 추석연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남대문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현장소통을 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은행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올초 취임식에서도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금융지원 확대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취임 후에는 '소호사업부'를 신설해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금융 실천을 적극 추진중입니다.

우리은행은 그룹공동 고객사은행사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에서 '우리사장님대출' 신규고객에 1개월 이자를 캐시백하고 노란우산공제 신규고객에게는 2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7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 편입하며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기념으로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계열사가 총 32종의 특판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우다페를 이달말까지 진행합니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협약과 특별출연금을 통해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운영자금 1조원을 2만9000명에게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기존 6개에서 11개로 확대해 운영·폐업 컨설팅을 해주고 컨설팅 이수자에게는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