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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티앤엘, 아마존 판매 1위 힘입어 깜짝 실적...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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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4, 2021, 09:08:3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티앤엘이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피부 트러블 패치 판매 1위를 기록하면서 2분기 깜짝 실적을 내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8분 티앤엘은 전일 대비 9.89% 오른 4만4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티앤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166.6% 급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영업이익 47억원을 30% 이상 웃돈 깜짝 실적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은 고마진의 북미향 트러블 케어 패치 매출 고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규모의 경제 달성에 따른 외주 포장 단가 하락으로 매출총이익률 큰 폭 개선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하이드로콜로이드 생산 설비 증설에 따른 매출 성장까지 감안하면 미용의료기업 중 성장동력은 독보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티앤엘은 2018년 ODM 방식으로 미국 트러블 케어 시장에 진출한 이후 많은 현지 고객들로부터 제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관련 매출액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히어로 코스메틱스에 공급하는 트러블케어 제품 마이티 패치(Mighty Patch)가 미국의 아마존닷컴 뷰티앤퍼스널케어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어 관련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영국 현지법인에 납품 중인 닷츠포스팟(Dots for Spots)은 영국 아마존닷컴에서 전체 뷰티 부문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해 유럽시장에서도 견고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의료기기사업과 더불어 뷰티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동종업체에 비해 크게 할인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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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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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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