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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R&D센터 건립 사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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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3, 2021, 11:08:1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의 부산 Innovative Discovery Centre (IDC) 건립을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한국토지주택공사’ 3자 간의 사업협약이 체결됐다고 13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부산 IDC 건립과 관련해 지난 5월 부산시와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3자 간 사업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건물 착공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협약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R&D센터 건립인허가와 관련된 행정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주택공사는 대상 부지를 공급하게 된다.

 

췌장암치료제를 포함한 항체치료제 개발 및 최첨단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게 될 부산 IDC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3만4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국제규모의 학회를 유치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대형 컨퍼런스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동시에 항체의약품 연구소로서 갖추어야 하는 전문 실험시설도 모두 갖춘다는 계획이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IDC는 2022년 연말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약 2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 중 절반 이상은 지역 인재로 구성될 예정이며, 채용형 인턴쉽 운영,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대학교 및 연구기관들과 협업함으로써 산-학-연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사업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최초의 바이오제약 R&D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곳을 통해 혁신적인 항체신약 및 미래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백신 기술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DC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혁신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중요한 글로벌 R&D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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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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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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