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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카메라, 벤츠 C클래스 ADAS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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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6, 2021, 10:10:22

LG전자·다임러AG 공동개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적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의 카메라가 벤츠 C클래스의 안전을 지키는 눈이 됩니다.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입니다.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차로유지보조▲차로이탈경고▲정속주행보조▲교통표지판 자동인식▲지능형 전조등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벤츠 C클래스에 적용된 카메라는 LG전자의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이미지 인식 분야의 기술력과 최신 노하우가 반영됐습니다. 진화한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도로 및 교통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는 지난 5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율주행 핵심부품이 이 기관으로부터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입니다.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도 ‘ISO 26262 기능안전프로세스’ 인증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개발단계부터 다임러와 긴밀히 협업해 완성한 ADAS 전방카메라가 벤츠 C클래스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벤츠 C 클래스는 1993년 처음 출시한 이래 2014년 출시된 5세대의 250만 대를 포함해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총 860만 대가 판매될만큼 글로벌한 인기차종입니다. 따라서 LG전자의 이번 양산 경험은 향후 전장사업 포토폴리오 다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며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임러와 함께 10여 년간 많은 시도와 고민을 해왔다”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진보한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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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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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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