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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이 노래 어때요?…이마트24, 플로와 ‘감성 마케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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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2, 2021, 17:12:14

플로 내 ‘이마트24 와인’ 플레이리스트 공개
와인 성수기 12월, 역대 최다 판매량 목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와인 성수기인 12월을 맞아 오디오 플랫폼 ‘플로’와 손잡고 와인에 어울리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감성 마케팅을 펼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고객은 이마트24 매장 내 와인 넥택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플로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되며, 회원가입 시 ‘이마트24 와인 브랜디드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마트24 와인 브랜디드 플레이리스트에는 와인과 관련된 총 124곡, 8개의 테마 플레이리스트가 있습니다. ‘와인 한잔에 잠들어버리는 숙면 송’, ‘너와 인연이 되게 해줄 무드 송’, ‘함께하면 더 즐거운 와인 홈파티BGM’, 등으로 테마가 구성돼 있으며, 한 테마 당 15곡 이상의 음악이 들어 있습니다.

 

이마트24는 이번 플로와의 협업을 통해 와인의 맛과 향뿐 아니라 와인과 어울리는 음악까지 더해, 오감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를 통해 ‘이마트24=와인’이라는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12월 한달 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173만병을 판매한 데 이어, 올해 1~11월까지 230만병을 팔았습니다. 올해 목표인 300만병 판매를 위해서 12월 한 달 동안 70만병 이상, 하루 22580병, 1분에 15병을 판매해야 합니다.

 

12월 이달의 와인으로 ‘라크라사드’를 다시 한번 선정했습니다. 라크라사드는 지난해 6월과 12월 각 3만명, 10만병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도 준비한 물량 30만병을 한달 안에 모두 팔았습니다. 올 연말에도 많은 고객들이 라크라사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30만병을 준비했습니다.

 

아울러 연말 의미 있는 모임이나 파티에 걸맞는 와인을 선보입니다. 이달의 와인은 ‘블라송 뒤 론 샤또네프 뒤 빠프750ml’과 ‘멈 그랑 꼬르동 로제 브륏750ml’입니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MD는 “연말이 와인 최성수기인 만큼 도전적인 목표를 갖고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성비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해 연말 와인을 찾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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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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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사업구조 재편…‘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동원그룹, 사업구조 재편…‘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2025.04.14 18: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습니다.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 폐지됩니다. 양사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6월 11일(잠정) 개최할 계획입니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024원, 동원F&B 3만2131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동원산업의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매수청구가 종료되는 7월 1일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식교환은 동원산업이 동원F&B와 함께 주도적으로 글로벌 식품 시장에 진출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내 식품 시장은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 침체, 경쟁 심화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어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동원산업은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이후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묶어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시너지 창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그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지난해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먼저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R&D 조직을 ‘글로벌R&D센터’로 통합합니다. 지난해 기준 0.3%(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인 R&D 예산은 2030년까지 1%대로 3배 이상 확대합니다. 또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에 속도를 냅니다. 그 일환으로 기존 동원F&B와 스타키스트의 스테디셀러로 구성한 결합 상품 및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동원F&B는 동원산업 산하의 참치어획∙캔가공 자회사인 세네갈의 스카사, 캅센(CAPSEN.SA) 등과 협업도 추진합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중동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동원F&B 단독으로는 자금력 부족 등으로 글로벌 대형 M&A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동원산업 주도로 빠른 성장을 위한 M&A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동원그룹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중복 상장’(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시에 상장하는 방식)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복 상장은 지배구조의 불투명성 논란으로 이어져 한국 증시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 동원F&B 소액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사업 성장성이 높은 동원산업의 주주로 편입되면서 배당금이 높아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동원F&B 배당금은 주당 800원인데 동원산업은 1100원입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의 재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제 2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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