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ersonnel 인사·부고

[인사] SK증권

URL복사

Sunday, December 05, 2021, 10:12:5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SK증권>

◇ 사장 승진▲ 리테일사업부 대표 박태형

◇ 부사장 승진 ▲ 구조화금융사업부 대표 전범식

◇ 전무 승진 ▲ 구조화본부장 최성운 ▲ 1지역본부장 공평근

◇ 상무 승진 ▲ IT운영실장 김성옥 ▲ 구조화2실장 류기문 ▲ Equity본부장 박진남 ▲ 전략금융실장 이성동 ▲ 상품전략부문장 조수범

◇ 상무보 승진 ▲ 영업부PIB센터장 강범 ▲ 창원PIB센터장 강상수 ▲ 상품본부장 강성호 ▲ 2지역본부장 강중환 ▲ 비서팀장 구자원 ▲ 심사실장 국승훈 ▲ 정보전략팀장 김기원 ▲ 압구정PIB센터장 김남호 ▲ 신탁본부장 김상철 ▲ 리서치센터장 김영우 ▲ 서초PIB센터장 김평곤 ▲ 금융소비자보호실장 박동간 ▲ Digital금융본부장 박정석 ▲ 부산지점장 백영수 ▲ 부동산금융팀장 윤보현 ▲ 기후금융본부장 윤현성 ▲ Coverage4팀장 이동상 ▲ 인프라지원실장 조은아 ▲ 총무팀장 차용민 ▲ 경기PIB센터장 하승우▲ Retail혁신본부장 황인극

◇ 이사대우 신규선임 ▲ 구조화금융2팀장 곽세용 ▲ 신기술투자팀장 김경민 ▲ 법인영업팀장 김준한 ▲ 주식운용팀장 김지석 ▲ Retail사업추진팀장 김진웅 ▲ 다이렉트비즈팀장 김효한 ▲ 매매시스템팀장 나영철 ▲ 사회공헌팀장 문정민 ▲ 배출권시장팀장 설지원 ▲ 인사팀장 이대현 ▲ 기업심사팀장 이성준 ▲ 수성PIB센터장 이주아 ▲ 진주지점장 임창원 ▲ 투자금융1팀장 장상용 ▲ 기획팀장 황금택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