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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조기 긴축 우려에 성장株 털썩…이틀째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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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6, 2022, 16:01:55

1.13% 내린 2920.53 기록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서비스 업종 급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사록 발표를 통해 양적긴축 및 금리 인상 조기 실행에 대한 논의가 확인된 여파로 투심이 위축된 모습이다. 

 

6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3% 내린 2920.53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중 힘싸움을 벌이다가 기관의 매도세에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운 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에서 더욱 강한 매파적 기조를 확인하면서 나스닥 지수에 동조화된 모습”이라며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서비스 업종은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치가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관이 홀로 4857억 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이 2835억 원 가량, 외국인이 1836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의 흐름을 보였다. 서비스업, 의약품이 3% 이상 하락했고 증권, 섬유·의복이 2% 이상 내렸다. 철강·금속이 2% 올랐고 건설업, 운수장비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LG화학, 현대차를 제외하고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네이버가 4% 이상, 카카오가 5% 이상 내렸고 삼성SDI, 기아, 삼성전자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 7416만 주, 거래대금은 13조 721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223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65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43 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2.9% 내린 980.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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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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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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