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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작년 봉사활동 임직원 1인당 2.3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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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3, 2016, 16:02:15

임직원 총 1만1151시간 참여..1인당 평균 11시간 활동
교복지원·소외계층 농산물 전달..무료진료 106억 지원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 임직원은 지난 한해동안 1인당 2.3번의 봉사활동에 참여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1.2시간으로 확인됐다.


농협생명은 2015년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총 2277명으로, 총 1만 1151시간을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임직원 수는 총 1000명이다.


봉사활동은 주로 '행복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가치로 농업인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소외이웃을 돌아보는 데 애써 왔다.

 

2015년 주요 활동으로는 ▲가뭄·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마을하천 정화작업 ▲시각장애우를 위해 매월 1회 점자책 입력·편철 봉사 ▲방한용품과 농산물 등을 지원했다.


또한, 소외계층 중고생들을 위해 교복을 전달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잡곡세트, 삼계탕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이색적인 나눔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총 669명의 임직원과 FC가 참여한 ‘희망티셔츠보내기 캠페인’이다. ‘희망 티셔츠 보내기 캠페인’은 자연재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등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농촌순회무료진료도 진행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2006년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의료 환경이 취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106억 가량 지원했다. 작년에는 충남 부여 구룡농협 등 농촌지역 12곳을 방문해 2박3일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과 FC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많은 농업인을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모두에게 이로운 생명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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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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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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