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 임직원은 지난 한해동안 1인당 2.3번의 봉사활동에 참여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1.2시간으로 확인됐다.
농협생명은 2015년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총 2277명으로, 총 1만 1151시간을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임직원 수는 총 1000명이다.
봉사활동은 주로 '행복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가치로 농업인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소외이웃을 돌아보는 데 애써 왔다.
2015년 주요 활동으로는 ▲가뭄·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마을하천 정화작업 ▲시각장애우를 위해 매월 1회 점자책 입력·편철 봉사 ▲방한용품과 농산물 등을 지원했다.
또한, 소외계층 중고생들을 위해 교복을 전달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잡곡세트, 삼계탕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이색적인 나눔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총 669명의 임직원과 FC가 참여한 ‘희망티셔츠보내기 캠페인’이다. ‘희망 티셔츠 보내기 캠페인’은 자연재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등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농촌순회무료진료도 진행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2006년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의료 환경이 취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106억 가량 지원했다. 작년에는 충남 부여 구룡농협 등 농촌지역 12곳을 방문해 2박3일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과 FC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많은 농업인을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모두에게 이로운 생명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