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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고 김정주 넥슨 창업주 추념 “초기 벤처업계 한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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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4, 2022, 11:03:43

게임산업 해외 진출, 선도적 역할 등 공헌 인정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방문 일화 등도 공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에서 숨을 거둔 김정주 넥슨 창업주 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님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 계실 유족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조전을 올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2월 19대 대선 후보 시절, 고인이 후원했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견학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당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이었고 그 경험은 제가 전국 권역별로 어린이 전문재활병원을 건립하겠다고 공약, 실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인께서는 도전과 혁신의 정신으로 척박한 초기 벤처업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1, 제2 벤처붐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우리 게임산업이 좁은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고인을 기렸습니다.

 

고인은 2013년 6월 푸르메재단과 협약식을 맺고 서울 상암동의 국내 최초 아동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여를 했습니다. 고인은 병원 건설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전체 440억원 중 총 200억원을 기부했고 이후에도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과 후원 등에 총 520여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지난 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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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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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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