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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인천은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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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22, 14:03:59

한국부동산원, 2022년 3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서울 자치구 21개서 하락세..강남3구·양천 보합권 진입
인천은 관망세 등으로 내림폭 심화..경기는 7주 연속 ‘하강곡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가격이 8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하향세로 접어든 인천의 경우 매수세가 주춤하며 하락폭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3월 2주(3월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권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주와 동일한 -0.02%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지난 1월 24일 이후 8주 연속 하강곡선을 그었습니다. 인천의 경우 지난 주 -0.02%에서 0.02%가 더 내려가며 -0.04%의 하락률을 보였으며 경기도는 전 주와 같은 -0.04%의 하락률로 집계되며 7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60개에서 66개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은 26개에서 21개로, 하락 지역은 90개에서 89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권은 보합을 유지한 서초구를 비롯해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가 지속되던 내림세에서 보합권으로 올랐으나 이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하향폭이 유지되며 지난 주와 같은 하락률을 유지했습니다.

 

서초구는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 주에 이어 보합권을 유지했으며 강남구와 송파구는 일부 주요 단지의 급매물이 소진되며 지난주 하락세에서 보합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성북구는 지역 내 매물이 소폭 감소하며 지난 주(-0.07%)보다 하락폭이 둔화된 -0.04%의 하락률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0.08%)를 비롯해 서구(-0.06%), 부평구, 남동구(이상 -0.03%)에서 관망세와 매물 적체 현상 심화, 매물 호가 하락 현상 등이 나타나며 권역의 하락세 심화를 이끌었습니다.

 

 

경기도는 가장 큰 낙폭을 보인 화성(-0.18%)과 시흥(-0.16%)을 비롯해 오산(-0.09%), 광주(-0.0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값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규제지역인 이천이 경기권역서 가장 높은 상승률(0.27%)를 기록했으며 안성(0.14%)과 파주(0.08%)도 중저가 단지와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방권은 세종, 대구가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세종은 -0.19%의 하락률로 34주 연속, 대구는 -0.16%의 하락률로 조사되며 18주 연속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권의 경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한강변 인기단지는 매물이 소폭 감소하고 호가 상승했으나 매수세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라며 "지방권의 경우 매물 적체 현상 및 입주물량 증가가 심화된 곳을 중심으로 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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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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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2025.08.22 10:35: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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