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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자회사 지분가치+주주환원 투자포인드”…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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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5, 2025, 08:08:4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NH투자증권은 25일 SK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SK스퀘어에 대해 "주요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주가상승이 SK스퀘어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중이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또 다른 투자 포인트"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안재민 연구원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상승에 따라 SK스퀘어 주가도 상승했다"며 "최근 (SK하이닉스가) 샘알트먼의 AI버블 언급과 삼성전자의 HBM 진입가능성, 올해 이후 HBM  공급과잉 우려로 단기적으로 주가조정을 받았지만,  AI 관련 투자는 단기에 끝나지 않을것이며 HBM 관련 경쟁력과 기술적우위는 당분간 지속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또 "SK스퀘어 다른 자회사들 회복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웨이브는 티빙과 합병을 앞두고있으며 지난 6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승인이 완료됐고, 티맵모빌리티는 2024년 2분기 136억원 영업손실에서 올해 2분기 38억원 손실로 적자가 축소됐고 올해 연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이와함께 "SK스퀘어가 9월까지 자사주 1000억원을 매입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제고방안과 더불어 2000억원의 자사주매입과 소각을진행했고, 올해는 9월까지 1000억원의 자사주매입을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이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은 또다른 투자포인트"라고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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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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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2025.08.22 10:35: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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