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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전국 지점장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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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9, 2016, 17:03:41

8일 부산서 임원·본부장 등 100여명 참석..FC채널 가치 극대화 다짐
회의 앞서 길거리 홍보 캠페인 진행..부산연탄은행에 후원금 전달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DGB생명(사장 오익환)지난 8일 부산 한화콘도에서 임원과 본부장, 지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점장회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DGB생명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저금리·저성장으로 대표되는 어려운 영업 환경을 극복하고 FC채널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점장회의에 앞서 임직원은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길거리 캠페인이 진행했다. 부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Life Partner‘라는 DGB생명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후 회의에서는 보험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주로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와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진정한 강소(强小) 생보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DGB생명을 포함해 비은행 주력 계열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는 목표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오늘은 현장에 계신 DGB생명의 주역들과 함께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우리의 마음 속에 새긴 변화와 성장에 대한 의지를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DGB생명 임직원 20여명은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연탄은행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소외 계층 어르신 2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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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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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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