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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메모리 상승 사이클 통한 고성장 가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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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1, 2022, 08:03:2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금리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등 매크로 이슈에도 메모리 상승 사이클에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7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2.6%, 28.7% 감소한 12조 600억원, 3조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DRAM과 낸드의 가격 하락과 솔리다임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IT 수요가 우려되지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전망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공급이 생각보다 느려질 전망이기 때문에 메모리 상승 사이클의 방향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부터 DRAM과 낸드의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14.2%, 35.7% 증가한 13조 7700억원, 4조 800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8.6%, 60.1% 증가한 59조 6000억원, 19조 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재차 경신할 전망”이라며 “금리 상승에 따른 주식 시장 할인율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매크로 이슈 완화 구간에서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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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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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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