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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 복합단지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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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6, 2022, 13:05:16

총 사업비 9억달러..스마트 기술 적용해 개발 돌입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시 복합단지 개발 사업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이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호치민시 내 투티엠 지구 5만㎡(연면적 약 68만㎡로 코엑스의 1.5배 규모)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을 비롯해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9억 달러(한화 약 1조1580억원)입니다.

 

프로젝트가 위치한 투티엠 지구는 호치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프로젝트가 들어서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동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우수한 입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성공적인 준공으로 스마트 라이프 생활 제공은 물론 투티엠지구의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에코스마트시티가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상업시설이 결합된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이며, 올해 상반기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빠른 진행을 위해 호치민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호치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건설은 베트남에서 다양한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호치민 첫 진출 이래 호치민 롯데마트, 하노이의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몰 하노이 등을 시공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여 부동산 투자개발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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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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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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