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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 중국 제치고 5월 세계 선박 발주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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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7, 2022, 14:06:50

1~5월 선박 발주량에서도 중국 제치고 4년 만에 선두
대형 LNG운반선 연달아 수주하며 발주량 선두 등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5월 한 달 간 세계 전체 선박 발주량의 절반 가량은 국내 조선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17% 감소한 250만CGT(표준선 환산톤수, 57척)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은 120만CGT(20척, 48%)을 수주하며 84만CGT(22척, 34%)의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5월 전 세계 발주량은 1625만CGT이며, 국가 별 수주량은 한국 734만CGT(148척, 45%), 중국 716만CGT(247척, 44%)로 조사되며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에는 한국 36%, 중국 47%를 나타냈으며, 지난 4월 한 달 간 실적은 한국 115만CGT(38%), 중국 289만CGT(55%)였습니다.

 

국내 조선업체는 최근 LNG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을 연달아 수주하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상하이 봉쇄 조치로 조업이 중단됐던 중국을 2위로 밀어냈습니다.

 

1~5월 주요 선종별 누계 발주량을 살펴보면 14만m³ 이상의 대형 LNG선은 지난해 123CGT(14척)에서 528만CGT(61척)로 약 329% 오르며 전체 수주량을 견인했습니다.

 

1만2000TEU(1TEU 당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하나 규모)급 이상의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743만CGT(125척)에서 275만CGT(48척)로 63% 감소했으며, A-Max급 유조선과 벌크선도 각각 52만CGT(20척), 178만CGT(56척)에서 16만CGT(6척), 22만CGT(7척)으로 줄었습니다.

 

5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말 대비 65만CGT 증가한 9853만CGT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4158만CGT(42%)에 이어 한국 3365만CGT(34%), 일본 965만CGT(1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한국(756만CGT, 29%↑), 중국(691만CGT, 20%↑)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일본(-136만CGT, 12%↓)은 감소했습니다.

 

5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0.07포인트에 랭크해 2020년 12월 이후 1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9년 2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가는 17만4000m³ 이상 LNG선이 2억2400만달러에서 2억2700만달러, 컨테이너선은 1억5250만달러에서 1억5400만달러, 대형 유조선은 1억1600만달러에서 1억1700만달러로 오르는 등 모든 선종에 걸쳐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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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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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이운익 신임 대표이사 선임

삼양사, 이운익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25.11.04 11:26:3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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