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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3조…지난해 동기보다 7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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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22, 11:06:00

국토교통부, 1분기 건설공사 통계 발표
공공·민간 건설공사 모두 지난해 동기보다 증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3조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10.7% 증가했습니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분기 건설공사 통계에 따르면, 공공과 민간 건설공사 계약액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며 총 73조원의 계약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총 계약액은 지난해 1분기 총 계약액인 66조원보다 10.7%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 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2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가, 민간은 52조9000억원으로 14.1%가 늘었습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 계약액은 도로와 지하철, 산업설비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23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축 계약액은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축과 상업용 건축에서 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한 49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의 경우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000억원, 51~100위 기업이 5조원, 101~300위 기업이 7조5000억원, 301~1000위 기업이 7조6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그 외 기업은 25조3000억원의 계약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3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가, 비수도권은 40조원을 올리며 14.9% 늘었습니다. 본사 소재지별로 구분해 볼 경우 수도권이 4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0% 늘었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29조5000억원으로 18.8%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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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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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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