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8일 새빗켐에 대해 전구체복합액 캐파가 3만톤으로 증가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새빗켐의 전구체복합액 캐파가 올해 약 1만톤에서 오는 2026년 4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만톤의 캐파가 온기로 반영되는 오는 2025년 폐전지재활용 사업부의 매출액이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설중인 3공장은 2024년 2분기부터 가동 예정이고 생산 전체 물량이 한국전구체를 통해 LG화학 양극재 라인으로 납품될 예정”이라며 “새빗켐은 LG화학-켐코의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와 2024년부터 10년간 구속력 있는 전구체 복합액 납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새빗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71% 증가한 430억원,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구체향 매출이 2024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고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2025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도 LG화학으로부터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다”며 “최근 고순도 탄산리튬 추출 공정 개발로 블랙파우더에서 탄산리튬 추가 추출까지 가능해지면서 내년부터 100톤 규모의 탄산리튬 추출 설비도 가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