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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뱅크, 블록체인 사업부 가상화폐 부문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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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0, 2022, 09:09:17

“팬덤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집중”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글로벌 한류 팬덤 플랫폼 기업 한류뱅크(U.S 한류홀딩스)가 블록체인 사업부의 코인(KDC) 부문을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류뱅크는 지난 6월 22일 케이만군도에 위치한 ‘KINGDOM COIN HOLDINGS Inc.’(이하 킹덤코인홀딩스)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9일 메인넷을 포함한 서버 등 블록체인 가상화폐 부문에 대한 운영권 및 발행 코인(KDC), 팬투월렛(이관 후 가칭 팬덤월렛)을 이관했다. 이로써 한류뱅크는 유저 보상을 위한 KDG(스테이블 성격을 띤 팬투 내 공용 리워드 토큰)만을 소유하게 된다.

 

이번 매각 결정은 한류뱅크의 자회사 에프엔에스가 운영 중인 팬덤 플랫폼 ‘FANTOO’의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골자로 한다. ‘FANTOO’의 글로벌 이용자 수가 6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가상화폐(KDC)를 플랫폼과 분리함으로써 유저들을 가상화폐로 인한 시세변동과 위험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한류뱅크가 소유하고 있는 KDG는 ‘FANTOO’ 플랫폼의 리워드 토큰으로써 유저들은 플랫폼 참여를 통해 KDG로 보상받을 수 있다. KDC와는 다르게 시세변동이 없으며,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개념이다. 향후 한류뱅크는 KDG를 상품권, 기프트 카드 커머스 등과 연계해 결제 수단 및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외 제휴처 확대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수익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팬투 2.0 출시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KDG전용 월렛을 출시해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사업의 가상화폐 부문을 매각함으로써 운영 중인 글로벌 팬덤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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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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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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