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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숲 조성사업 ‘아이오닉 포레스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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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1, 2022, 13:09:55

전북 신시도자연휴양림에 300㎡ 자생정원 추가
강원 홍천군에 1만6000㎡ 규모 친환경 숲 조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한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진행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 전북 군산 옥도면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는 300㎡ 규모의 자생정원을 추가하고, 오는 4분기에는 강원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원에는 1만6000㎡ 규모의 친환경 숲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의 경우 지난해 2만㎡ 규모의 아이오닉 포레스트가 조성된 바 있습니다. 자생정원은 휴양림 인근 몽돌해변에 동백나무, 산수국 등 나무 500그루, 비비추, 털머위 등 식물 850본 등으로 이뤄지게 되며, 조성에는 트리플래닛과 휴양림관리소 임직원, 신시도 인근 초등학생 등이 나설 예정입니다.

 

홍천군에 새로 조성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3000그루의 구상나무 숲, 각 2500그루의 아까시나무 숲과 물푸레나무 숲 등이 조성됩니다. 

 

강원도 홍천군과 전북 군산시의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이 완료되면, 총 3만6000㎡ 지역에 1만2000그루의 숲이 생겨나 연간 약 85톤의 이산화탄소 및 250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6000여명의 사람이 숨을 쉴 수 있는 산소를 생산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현대차 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의 먹잇감인 아까시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꿀벌의 멸종 예방에, 산불 피해에 강한 물푸레나무는 기후변화로 연중·대형화되는 산불 예방에 각각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공유가치창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해 여러 파트너와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비롯한 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조성에 앞서 지난 7월 신시도 해안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플로깅에는 현대차 전주공장 임직원과 전북지역 청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외에도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방문객 중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던 친환경 숲 해설 프로그램을 모든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5'를 타고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휴양림 내 전용 순환로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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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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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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