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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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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1, 2022, 09:09:20

오는 10월16일까지 접수, 총상금 7900만원 규모
34년째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
꿈의도서관 통해 초등학교 도서관 환경 개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은 오는 10월 4일까지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입니다. 매 2년마다 공모전을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합니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문학상이 진행된 30여년 동안 접수된 작품은 24만여편이며 수상자는 6000여명에 달합니다. 지난 15회 동서문학상에서는 총 1만8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돼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했습니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24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합니다. 총 상금은 7900만원 규모로 대상에게는 1000만원을 수여합니다. 또한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등단 및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상작이 게재되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응모자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응모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유명 작가들로부터 창작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창작 습관을 만들어보는 글쓰기 챌린지 등 글쓰기와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지난해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와 인천 부평동초등학교, 동암초등학교, 창원 명도초등학교, 대전 서원초등학교를 수혜처로 선정해 도서를 기증했으며, 도서관 시설 및 기타 교육 기자재들을 교체해 아이들이 보다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올해 수혜처로 대구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서부초등학교를 선정하고 학년별 수준에 맞춘 도서 3000여 권을 구매해 기증했습니다. 또한 오래된 서가를 교체하고 저학년 열람 공간을 확충해 아이들이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삶의 위로와 휴식이 되는 커피처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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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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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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