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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나노신소재, CNT도전재 캐파 증가로 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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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02, 2022, 08:10:00

CNT도전재 캐파 증설 중
태양광 소재 부문서도 주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노신소재가 2차전지 소재 부문의 CNT도전재 생산 확대를 통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 소재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도 올해 들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나노신소재는 지난 2000년 설립해 CNT도전재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TCO 타겟 생산을 통해 태양광 소재 시장에도 진출해 있는 상태다.

 

나노신소재는 3분기 매출액과 영입이익이 각각 260억원, 59억원을 기록하며 매분기 꾸준히 이익 성장을 시현해오고 있다. 중국 공장 양산으로 CNT도전재의 이익 기여도가 발생했고 태양전지향 판가 상승과 판매량이 증가하며 TCO 타겟 실적도 성장했다.

 

회사는 지난 5월 800억원의 자금모집을 통해 해외 3곳에 전방 고객사들의 생산설비와 연계한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내년까지 CNT도전재 2만 1000톤의 이상의 생산규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당 생산규모를 가정한 연간 매출액은 내년 1559억원, 2024년 38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생산 캐파 증가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도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CNT도전재의 성장성과 더불어 TCO 타겟 수요의 증가로 태양광 소재 부문에서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태양광이 전면전극을 통해 통과해야 하는 태양전지에서 전기전도도가 높은 투명전극을 형성하기 위한 TCO 타겟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 중립 달성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유럽, 미국 등의 태양광 발전 투자 확대에 의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나노신소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239% 증가한 883억원, 1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CNT도전재와 TCO 타겟의 성장을 통해 오는 2024년 56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나노신소재의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 올해 초 4만원대를 기록하던 주가가 최근 최고 10만 500원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가 밀리며 8만원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연초 저점 대비 60% 이상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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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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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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