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설 명절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연휴를 코앞에 둔 전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설 연휴 전날에는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가, 설 당일에는 무면허운전 사고 피해자가 많았습니다.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과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지난 19일 최근 3년(2020~2022년) 설 연휴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3만7667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일평균 사고건수는 설 연휴 전날 3796건으로 평상시(3320건) 대비 14.3% 증가했습니다. 직전 3년(2017~2019년)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귀성행렬이 몰리기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에 사고가 집중된다는 얘기입니다.
사고 피해자도 사고건수가 많은 설 연휴 전날이 573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평상시 대비 17.8% 높은 수준입니다.

1사고당 피해자는 설 당일이 2.3명으로 평상시(1.5명)보다 58.1% 증가했습니다. 동반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한 운전이 요구됩니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는 설 연휴 전날 46명으로 평상시(37명) 대비 25.1% 많아졌습니다. 무면허운전 사고 피해자는 설 당일 14명으로 평상시(10명)보다 32.2% 늘었습니다.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음주와 마약·약물, 무면허, 뺑소니 사고에 대한 의무보험 사고부담금 한도가 상향조정됐다"며 "관련 사고시 의무보험은 보상한도 전액, 임의보험은 대인 1억원 및 대물 5000만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므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설 명절이어서 고향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출발 전 차량점검과 안전운전에 유의하면서 운행중 긴급상황시 자동차보험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