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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인터로조,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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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7, 2023, 06:03:00

실리콘 렌즈 제품 성장세 부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터로조가 중국과 미굴 수출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실리콘 제품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강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인터로조는 지난 2000년에 설립돼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된 업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인터로조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8.1%, 11.8% 증가한 1263억원, 314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신규 공장의 정상 가동이 예상보다 늦게 진행됐지만 지난해 9월 이후 안정화를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8.4%, 31.9% 성장한 1495억원, 4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처 및 수출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판매 단가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리오프닝 시작에 따른 수요 개선,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중국 수출액의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연내 FDA 인허가 취득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미국이 전 세계 35~4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인터로조의 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인터로조가 실리콘 컬러렌즈 제조가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고 전했다. 앞으로 글로벌 및 로컬 업체들의 ODM 요청 증가를 예상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용 목적의 컬러렌즈 수요가 많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실리콘 클리어 제품 또한 올해 유럽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로조는 올해 제 3공장의 가동률이 올해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 3공장은 실리콘 렌즈 전용 공장으로 가동률 상승 시 이익률 개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터로조의 주가는 올해 들어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올해 초 2만 8000원을 상회하던 주가는 최고 3만 22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근 일부 밀리면서 3만원대를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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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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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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