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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생겼어요”..KB손보, 희망의 집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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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30, 2016, 15:06:01

파주 8남매에 새로운 보금자리 선물..완공식에 양종희 사장·최불암氏 참석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www.KBinsure.co.kr, 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36번째 희망의 집을 완공했다.


KB손보는 파주시 파주읍에서 비좁은 가건물에서 살고 있는 8남매 가정을 위한 '희망의 집' 36호' 완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종희 사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홍보대사 최불암 씨 등이 참석했다.


9살 김소혜(가명)아동을 포함해 총 8남매는 부모님과 함께 7평 남짓한 방에서 생활해 왔다. 올해 대학에 들어간 장녀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6살 막내아들까지 한 방에서 사용했던 것. 
 

KB손보와 후원기관은 몸아 아파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홀로 생계와 가사를 꾸리는 아버지, 장애를 앓고 있는 오빠들을 위해 40평 규모의 '희망의 집'을 선물했다. 또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최불암 씨와 국회의원 박정 의원 등 각계 각층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양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후원증서 전달, 현판식과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별한 선물로 KB손보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해 응모 받은 1000여 명의 손글씨 응원 메시지를 한데 엮은 ‘희망앨범’을 전달했다. 


행사 말미에 김소혜 양은 감사편지 낭독을 통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았던 예전 집보다 훨씬 단단하고 넓어진 새 집을 보면 좋다는 말 외에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튼튼하고 예쁜 이 집처럼 건강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11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KB손보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주요 사회공헌 대상으로 지정해 KB스타드림봉사단 운영, 척추측만증 아동 수술비 후원,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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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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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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