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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부터 아이언맨 한정판 피규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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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1, 2016, 22:08:21

CJ푸드빌, N서울타워에 300평 규모 캐릭터 전시&체험관 오픈
8월 한달간 ‘스크래치쿠폰·타임할인제·선물증정’ 등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CJ푸드빌(대표 정문목)N서울타워에 캐릭터 전시관인 헬로키티아일랜드쎈토이뮤지엄&쇼룸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심 속 휴가지로 각광 받고 있는 N서울타워는 남산(262m) 정상에 위치한 높이 236.7m의 탑이다. 해발 480m에서 서울시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망뿐 아니라 인기 캐릭터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캐릭터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캐릭터 전시관은 총 2곳이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헬로키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헬로키티 역사관을 비롯해 헬로키티 하우스’, ‘헬로키티 스트리트등 전시 공간 이상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쎈토이뮤지엄&쇼룸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한정판 피규어를 취급하는 쎈토이와 협업한 공간이다. 한정판 피규어(figure) 전시관과, 디오라마(diorama)와 가상현실(VR)체험이 가능한 '히어로존', 'SF', '애니메이션존' 등으로 구성했다.

 

N서울타워는 캐릭터 전시관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 동안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망대를 포함한 전시관 3곳과 타워 식음료 매장 1곳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 당첨자에게는 시중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캐릭터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캐릭터 전시관 입장권 인증 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음료 매장 할인혜택을 받거나 추가 메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8월 한 달 동안 캐릭터 전시관 입장 고객에게는 오픈 기념 선물을 일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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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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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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