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토비스에 대해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전장사업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토비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0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NH투자증권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카지노 모니터 매출액은 약 6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며 “엔데믹 이후 신제품 출시, 고객사 확대 등 영업적 성과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달러화 강세 영향 또한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카지노 업황 회복, 영업 성과 지속으로 ATA, L&W, Konami 등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글로벌 부품사향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 공장 가동률이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서천 공장 또한 3분기부터 신규 증설 효과가 반영돼 국내 고객사 향으로 순차적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