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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탄소중립 로드맵’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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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5, 2023, 09:09:29

지난해 ESG 주요 성과 및 전략 방향 보고서에 담아
‘2045 탄소중립 로드맵’ 공개..TCFD 지지 선언도 구체 기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ESG 주요 성과 및 전략 방향을 담은 '2023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10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회사 경영환경을 기회와 리스크로 분석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Sustainable Value Story' 파트와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 'ESG Fact book' 파트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적 가치 창출,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도 글로벌 정상급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보고서에 담아냈습니다.

 

주요 활동 및 성과의 경우 'Green Leader, Social Value Leader, Trust Leader'라는 3대 전략목표 아래 추진중인 9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공개했습니다.

 

'2045 탄소중립 로드맵'도 보고서를 통해 처음 공개했으며, 탄소 중립을 위한 회사의 목표 및 주요 탄소 감축 방안과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TCFD)’ 지지 선언도 구체적으로 기술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장 운영 효율화 및 연료전환, 재생에너지 전환, 밸류체인 협력 강화,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흡수·상쇄를 통해 탄소 중립 목표를 이행할 계획입니다.

 

초소형 모듈 원자로(MMR), 모듈러 공법, 전기차 충전소 등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사업분야로 확대도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 외에도 보고서에는 ‘스마트 기술센터’에 대한 내용도 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성장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건설 생산성을 향상함으로써 디지털 건설기술을 선도하겠다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발간사를 통해 "2023년에는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기술개발과 사업 영역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시한 보고 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습니다. 또,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UN 지속가능발전 목표’(UN SDGs)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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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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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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