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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영구자석 전문기업 NS월드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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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9, 2023, 17:09:08

희토류 밸류체인 내재화 완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토피아는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과 금속, 합금 제련 기술 국산화 목표를 위해 앤에스월드(NS월드)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S월드는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희토류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세토피아는 NS월드의 기발행주식 5만주를 우선적으로 취득한다. 올해 11월, 내년 1월, 4월 세 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규 발행주식 5만주를 취득하게 될 예정이다. 세토피아는 1차로 NS월드 주식 10만주와 지분 29.49%를 확보하게 된다. 총 인수 자금 규모는 55억원이다.

 

양사는 이번 지분 취득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시너지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세토피아는 베트남 VTRE사와의 합작회사인 지씨엠(GCM)을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희토류 산화물로 영구자석 금속을 만들어 KCM을 거쳐 NS월드에 공급하게 된다.

 

NS월드는 특수관계사들로부터 레진(Resin) 형태의 원재료를 매입해 네오디뮴 영구자석으로 가공한 제품을 자동차 및 가전 제조사 1차 벤더 등에게 공급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 거래처는 현대차, 기아, GM, Ford, 현대모비스, KG모빌리티, BOSCH 등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벤더사다. 또한 LG전자, LG이노텍, OTIS 등 가전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에 Magnet(페라이트, 희토류 본드 영구자석)을 납품하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희토류 영구자석 산화물 공급부터 엔드유저에게 공급하게 되는 최종 제품인 영구자석까지 희토류 영구자석 관련 전체 밸류체인을 내재화했다”며 “전기차, 가전, 미래산업 발전 등 시장 확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에서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확대하고 금속, 합금 제련 기술 국산화를 달성해 국내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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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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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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